롯데홈쇼핑, 초복 맞은 소외 이웃에 '원기회복키트' 선물

2020-07-16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은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 임직원들로 이뤄진 샤롯데봉사단이 간편 보양식과 건강부채를 넣어 만든 '원기회복키트'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6일 롯데홈쇼핑은 샤롯데봉사단이 전날 서울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370가구한테 원기회복키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선물했다고 밝혔다.   

원기회복키트 선물은 롯데홈쇼핑이 2015년 시작한 영등포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수라간은 영등포구청 별관 내 조리시절 이름이기도 하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6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통해 마련한 6700만원을 희망수라간 건립에 지원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희망수라간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게 나눠주고 있다. 

15일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된 원기회복키트 안에 담긴 건강부채는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건강부채 만들기 봉사자 모집 30분 만에 계획인원을 넘어선 80여명이 몰렸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디아이와이(DIY) 면 마스크 만들기와 사내 새활용(업사이클링) 공모전을 열어 폐지 수집 어르신을 도울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매년 초복 영등포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들어 대접하던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