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자년 첫 수확 수미감자 세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마트는 올해 첫 수확한 '수미감자'를 싼 값에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일주일간 햇 수미감자를 2㎏당 1980원에 파는데, 지난 6월 평균 감자 판매가격보다 66% 저렴한 수준이라는 게 이마트 설명. 

이마트에 따르면, 감자 수확시기 조절과 유통·선별 과정 단축을 통해 판매가격을 내렸다. 감자를 550㎏까지 담을 수 있는 '톤백'(대형 포대) 매입 방식으로 부자재 및 포장작업 비용을 줄인 덕분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경북 구미와 영주, 충남 부여 등에서 준비한 감자 800t은 평소 2달치 판매량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