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일 오전 임시 국무회의···3차 추경 배정안 의결

2020-07-04     우승민 기자
임시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정부는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경 배정계획안과 예산 공고안 등을 의결한다.

국회가 전날 본회의에서 35조1천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추경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추경(28조4천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3차 추경안에는 고용안전망을 위한 고용안정 특별대책 이행 지원 예산 9조1천억원, 한국판 뉴딜 예산 4조8천억원 등이 추가로 편성됐다. 또 대학 등록금 반환 간접 지원 예산 1천억원도 반영됐다.

정부는 재정효과 극대화를 위해 3개월 내 주요 사업비의 75%를 집행한다는 방침하에 예산 집행에 즉시 나설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