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 팬 리포터' 1기 발대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고객패널 '제1기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에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위촉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 팬 리포터는 우리은행이 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고객의 의견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채널이다. 이 제도를 통해 고객은 상품·서비스·금융정책 등에 대한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지난달 시작한 우리 팬 리포터 모집에는 3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한 후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리포터들은 올해 말까지 △분기별 오프라인 간담회 참여 △소비자 보호 및 피해 예방 아이디어 제시 △은행 서비스 체험 및 조사활동 등을 통한 고객 소통창구 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우리 팬 리포터에 선발된 분들이 다양한 제안 활동을 통해 앞으로 우리은행이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고객 신뢰 회복을 넘어 최고의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은행과 고객 간 소통 채널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