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350마력 S6·S7 TDI 출시···내달 1일 판매

3.0L V6 TDI 엔진·8단 팁트로닉 변속기 탑재

2020-06-26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S6 TDI와 S7 TDI를 7월1일 출시한다. 26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역동성을 부여해 평소에는 안락한 주행을, 때론 파워풀하며 모험적인 주행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카의 매력을 동시에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 S모델은 아우디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 라인으로, 모터스포츠의 DNA를 품고 있으며, 레이싱 경험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기술, 스포티함 그리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실현하고 있다. 

S6 TDI는 A6 세단의 고성능 버전으로 V6 3.0ℓ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발휘하며 풀 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최고 속도는 250㎞/h(안전 제한 속도), 정지상태에서 100㎞/h 도달 시간은 5.0초이며 복합효율은 11.4㎞/ℓ이다. 

고성능 버전에 맞게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도 적용됐다.  

안전 장치도 강화됐다. 초음파 센서로 차와 주행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해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등이 탑재됐다.  

편의 장치로는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츄얼 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및 MMI 터치 리스폰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탑재했다. 이외 프리미엄 에어 패키지, 무선 충전, 4존 에어컨,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19채널, 19 스피커, 1820와트)도 적용됐다.   

S7 TDI도 S6 TDI와 동일하게 V6 3.0ℓ TDI 엔진 및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350마력,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소요 시간은 5.1초, 최고 속도는 250㎞/h(안전제한속도), 복합효율은 12.0㎞/ℓ이다.  

이와 함께 4륜 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최적의 동력을 네 바퀴로 전달하며 높은 수준의 안정감을 자랑하며 차량과 휠에 장착된 센서들을 이용해 차량의 주행 상황과 노면 상태에 따라 댐퍼의 강약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을 적용해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운전석의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D-컷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S 엠블럼이 새겨진 발코나 가죽의 S 스포츠 시트는 아우디의 스포티한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앞/뒷좌석에 열선이 장착된 발코나 가죽 S 스포트 시트는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선사함과 동시에 마름모 모양으로 포인트 새겨진 시트가 차량 실내에 한층 더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드 캘리퍼가 적용된 21인치 5-V 스포크 스타 스타일 휠이 아우디 S7의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 또 이중 접합 방음 글라스로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어댑티브 윈드쉴드 와이퍼, 헤드라이트 워셔 등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성을 개선했다.

안전 장치로는 후방에 장착된 2개의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차가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이 밖에도, 12.3인치 버츄얼 콕핏과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MMI 터치 리스폰스, 차량 및 주행 관련 주요 정보를 앞유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S6 TDI 1억800만원, S7 TDI 1억18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