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센터·공영주차장 조성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유수지에 복합문화센터와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뚝섬유수지 내에 복합문화체육센터·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6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번 대상지는 2005년 습지생태원을, 2008년에는 축구장을 조성해 이용해왔다. 서울시는 유수지 일부에 지상 4층, 연면적 약 5428㎡규모의 복합문화체육센터와 주차면 366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2년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유수지 방재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 유수지 활용계획을 마련했다"며 "문화·복지, 생활체육 서비스 확충과 대상지 주변의 주차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