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인일자리 참여자 '상품권 지급' 지원

2020-06-08     김현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은행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온누리상품권 지급 사업'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등에 소비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중 월 기본 활동비 27만원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한 사람에게 추가로 활동비의 22%에 상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4개월간 지급한다. 상품권 신청자에게 매달 32만9000원(상품권 14만원 포함)이 지급되는 셈이다.

현재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 54만명 중 27만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신청했다. 지자체별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직접 교부한다. 우리은행은 해당 수행기관에 영업점 직원을 파견해 상품권 지급 업무를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 그룹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