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비대면 연금 잔고 2000억 돌파

2년5개월 만에 15배 증가

2020-05-28     남궁영진 기자
사진=미래에셋대우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8일 개인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PR) 등 비대면 연금계좌(다이렉트 연금계좌) 잔고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말 126억이던 연금계좌 잔고는 2년 반 만에 약 15배 증가했으며, 특히 이번 1분기에만 600억원이 넘게 불어났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잔고 증가 요인으로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언택트 마케팅 강화 △연금 인프라 확충을 통한 경쟁우위 확보 △고객의 실적배당형 상품 선호도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 확대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언택트 컨설팅 등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업계 최초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열고 운영중이며, 자사 가입 고객이 아니더라도 전국민 누구나 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