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수출입은행장 취임

2003-09-04     서울금융신문사
정부는 3일 아시아개발은행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영회 수출입은행장 후임에 신동규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을 임명했다.

신 행장은 4일 오후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신 행장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14회에 합격, 아시아개발은행 서기관 재무부 국제조세과장, 증권정책과장,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공보관, 국제금융국장을 거쳐 금융정보분석원 초대원장을 지냈다.

지난 4월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난 뒤 이번에 금융계에 입문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