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임원진 200명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2020-05-13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그룹 임원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동의를 통해 결정됐다. 임원진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을 통한 자동 기부 또는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그룹은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자발적 기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