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노사 공동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관광업계 등과 어려움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

2020-05-13     윤은식 기자
관광공사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받은 관광업계 등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노사가 함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키로 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일인 지난 11일 안영배 사장과 정임규 노조위원장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노사 공동 기부 협약서'를 체결했다.

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노동조합 위원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 직원들은 개인의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자발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