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분양시장, 성수기 맞아 '후끈'···전국 14곳·5576가구

2020-04-29     박성준 기자
주간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5월 첫째 주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5000여가구가 넘는 물량이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29일 닥터아파트·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첫째 주(5월4~9일) 전국 14곳·5576가구가 청약을 접수하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곳은 9곳이다.

[청약단지]

5월 첫째 주 청약을 실시하는 단지는 14곳이다.

4일 △의정부역 진산&월드메르디앙(주상복합) △부산 동래효산벨뷰 등 2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6일 △DMC리버파크자이 · DMC리버포레자이 △대전 가양동 고운하이플러스 △계룡 푸르지오 더퍼스트 △대구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오피스텔) 등 5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일원에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를 분양한다. 리버파크자이는 A4블록, 전용면적 84~99㎡·702가구 규모이며, 리버포레자이는 A7블록, 전용 84㎡·318가구로 조성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자유로, 가양대교, 올림픽대교(하반기 예정)가 인접해 있어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까지 10분대, 여의도 20분대, 종로구 일대 중심업무지구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초·중교 학교부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7일 △구리수택(행복주택) △김포마송 B5블록(행복주택) △파주운정3지구 A25블록(행복주택)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대구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주상복합) △부산모라(행복주택) 등 6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롯데건설은 의정부시 가능동 가능생활권1구역을 재개발하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분양에 나선다. 전용 39~84㎡·총 466가구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를 통해 서울도심 진입이 용이하다. 의정부시청, 세무서 등 행정시설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신세계백화점, CGV 등 문화편의시설이 가깝다. 직동근린공원, 안골유원지, 북한산 둘레길 등의 녹지공간이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대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을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 84~177㎡·410가구와 오피스텔 84㎡·90실 규모로 조성되며, 단지 반경 800m 거리에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대구역이 위치한다. 신천대로도 인접해 대구시내 및 인근도시로 이동이 용이하고, 대구시청, 중구청, 경북대병원,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깝다. 동덕초·동인초가 도보통학권이며 시립중앙도서관도 가깝게 자리한다.

8일 △대전상서(행복주택) 1곳에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견본주택 개관단지]

5월 첫째 주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9곳으로, 모두 8일에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주상복합·오피스텔) △부평 중앙하이츠 등 5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대전 홍도동 다우 갤러리휴리움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아파트·오피스텔) △여수 신기 휴스티지(주상복합) 등 4곳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우장산숲 아이파크 △흑석리버파크자이 △인천 이안 논현 오션파크 △부평 중앙하이츠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등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관람을 제한하고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