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아모레퍼시픽과 옴니채널 활성화 모색

전용상품 개발·공동 마케팅 위한 업무제휴 협약

2020-04-25     박지수 기자
24일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아모레퍼시픽과 협력을 강화한다. 24일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 제휴 협약(JBP)을 맺고, 공동 마케팅에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뷰티 전문 프로그램(조윤주쇼)을 방송하고, 모바일 생방송(랜선뷰티)을 선보이는 등 관련 상품 및 콘텐츠를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화장품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료 멤버십 서비스(엘클럽) 가입자를 위해 회원 전용 뷰티 기획전 등 귀빈(VIP)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소비자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단독 상품도 개발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 혜택과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 채널 및 콘텐츠,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차별된 상품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