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따냈다

2020-04-23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23일 엘루체컨벤션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전체 조합원 180명 중 절반 이상이 참석해야 총회가 성립하는데, 94명이 참석해 시공사 선정 투표를 마쳤다. 삼성물산은 126표를 얻어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거머쥐었다. 대림산업은 18표, 호반건설은 22표를 얻는 데 그쳤다.

한편,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은 8개동, 180가구인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짜리 6개동, 641가구 단지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