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켄코아에어로, 2600억 규모 공급계약에 급등

2020-04-17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항공기용 부품 제조업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대규모 화물기 개조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1000원(11.05%) 오른 1만50원에 거래되며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69만9775주, 거래대금은 71억35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ST ENGINEERING AEROSPACE LTD와 STEA AIRBUS P2F(화물기 개조) 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629억69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67.85%다. 계약기간은 2036년4월13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