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API‧ILSAC 최신 규격 윤활유 출시

2020-04-14     김혜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가솔린 엔진용 윤활유 '현대 엑스티어 울트라'를 다음달 1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가 정한 최신 국제규격을 충족하는 자동차용 윤활유다. 

해당 제품에는 회사가 독자 개발한 몰리 플러스(Moly Plus)와 롱 라이프(Long Life)테크놀로지도 적용됐다. 기존 제품 대비 엔진 내 마찰을 평균 25% 가량 줄여 차량 연비를 향상시키고 엔진오일 누유 현상도 예방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연료소모, 온실가스, 배출가스 등 4가지 오염원인을 줄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유럽, 미주, 중동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