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사우디-러시아, 총 2000만 배럴 감산 합의

주요 산유국 포함

2020-04-10     김혜경 기자
오스트리아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감산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는 4월 평균 생산량에서 하루 평균 400만 배럴을 감축하기로 했고 러시아는 200만 배럴을 줄인다.

이 같은 합의는 주요 석유 수출국들이 하루에 20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와 러시아에 하루 1000만∼1500만 배럴의 원유 감산을 요구한 것보다 많은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