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지난해 연봉 45억3100만원

2020-03-30     이호정 기자
박정호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45억3100만원을 받았다.

30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급여 13억원, 상여 32억2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포함해 45억3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8년 35억600만원보다 약 10억원 상승한 연봉이다.

SK텔레콤 측은 "2018년 대표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2019년 2월에 지급한 것"이라며 "이동통신(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뉴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영상 MNO 사업부장은 지난해 급여 4억6000만원, 상여 5억5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을 포함해 총 10억1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2018년 코퍼레이트센터장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2019년 2월에 지급했다"며 "뉴 ICT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함으로써 ICT 시너지 복합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