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 운영

2020-03-20     박성준 기자
제로에너지건축물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감정원은 서울, 대구, 제주에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술상담센터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단계별 의무화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설계·시공됨에 따라 마련됐다. 향후 민간부문에도 의무화가 확대될 예정이다.

감정원은 지난해 12월 민간영역의 제로에너지건축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제주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로건축물 기술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정책의 빠른 정착과 제도 변화에 대한 부동산 시장 수용성 증대 측면에서 관련 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김학규 감정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이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확산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부동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