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재선임···곽진수 사내이사 선임

"글로벌 1위 컬러 코팅 기업으로 초격차 전략 강화"

2020-03-20     김혜경 기자
장세욱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동국제강은 20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제6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장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곽진수 전략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김이배 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재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제66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글로벌 1위 컬러 코팅 기업으로서 컬러강판 초격차 전략을 강화하겠다"며 "컬러강판 가공센터인 도성센터의 사업 고도화, 세계 최초의 금속가구용 컬러강판, 후판 특수강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고 수많은 기업이 위기에 처했다"며 "올해 내실 경영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수익성을 지켜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