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5개 사업장서 임대료 30% 인하

2020-03-11     이진희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대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임차인들을 위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상가 물량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개월간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상가를 비롯해 5개 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대 물량에 대해 임대료 30%를 인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전 국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우리 사회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