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인사동에 스파오프렌즈 편집매장 마련

2020-03-03     김현경 기자
서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월드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의 캐릭터 상품을 모은 스파오프렌즈 편집숍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스파오프렌즈 편집숍은 캐릭터 마트 개념으로 꾸몄고, 냉장고와 컨베이어 벨트를 갖췄다. 치키니나 삼남매 같은 자체 캐릭터를 비롯해 레드벨벳과 트롤, 스파오가 함께하는 협업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스파오프렌즈를 출시한 뉴콘텐츠팀은 캐릭터가 가진 이야기와 세계관 구축에 많은 공을 들였다. 소비자들이 캐릭터 자체뿐 아니라 탄생 배경까지 함께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랜드월드는 스파오프렌즈를 통해 자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오프렌즈 측은 "외식이나 타 산업군과 활발한 협업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