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최대 143만원 싸진다···개소세 70% 인하

2020-02-28     권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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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정부가 자동차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했다.   

쌍용차는 28일, 다음달부터 6월까지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량 가격을 73만~143만원까지 전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정부가 신종코로바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했기 때문이다

차종별로 보면 'G4 렉스턴'이 기존 3504만~4498만원에서 3361만~4355만원으로 143만원 인하된다. '코란도 가솔린'은 2201만~2688만원으로 등급에 따라 98만~119만원 내려간다.  '티볼리 가솔린'도 1637만~2297만원으로 73만~102만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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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해 12월 말로 종료된 자동차 구매시 개소세 인하 제도를 3월부터 다시 도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