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코로나19 응원 '불 밝힌다'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월드타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 메시지 불빛을 밝힌다. 

27일 롯데물산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건물 외벽에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힘내세요 대구경북', '힘내자! 대한민국', '응원해요 의료진!' 등 응원 메시지를 10분간 총 8회 연출한다고 밝혔다. 타워 랜턴부는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 기간 태극문양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롯데물산이 이번 응원 메시지를 기획한 이유는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로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현수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인력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구, 경북을 포함한 온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