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정책금융기관, 코로나19 '신속 지원'"···산은 등 논의

2020-02-26     박시형 기자
은성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들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뱅커스 클럽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정책금융기관장들과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은 위원장은 일선 현장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에 대한 확실한 면책을 강조했다.

또 정책금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할 때 코로나19 지원에 따른 이익 감소분은 반영되지 않도록 하고 지원노력은 가점 등을 통해 추가로 반영하기로 했다.

정책금융기관장들은 추가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을 마련하는 데 더 과감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