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 방문 이마트 성수점 임시 휴점

중앙방역대책본부, 10일 낮 12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체류 확인

2020-02-20     박지수 기자
이마트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이마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0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성동구 성수점의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20일 이마트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매뉴얼에 따라 성수점에서 안내방송 뒤 휴점 조처했다고 밝혔다. 다만, 성수점 옆에 있는 이마트 본사는 그대로 운영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0번째 확진자가 지난 10일 낮 12시30분쯤 차량을 이용해 이마트 성수점을 찾았으며 1시간가량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이마트 성수점 방문 이튿날인 11일 기침 증상을 보였고, 18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수점에 앞서 이마트는 군산·부천·마포공덕점을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