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임직원 자녀와 외화 동전 계수 봉사활동

2020-01-20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임직원 자녀들과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전 계수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해외 여행 후 국내로 돌아오는 외화 동전을 모아 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1994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 후 26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동전 계수활동에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임직원 자녀들까지 참여했다. 이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에게 해당 활동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을 들은 후 모금함을 개봉, 외국 통화를 권종별·금액별로 분류, 계수했다. 동전 계수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아시아나항공 역사관을 비롯해 기내 모형 실습실, 비상탈출 훈련장 등 캐빈 승무원들의 교육 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누적 모금액은 14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