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재고 증가에 하락···WTI, 0.7%↓

2020-01-16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재고 부담으로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0.42달러) 내린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8분 기준 배럴당 0.28%(0.18달러) 하락한 6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