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2019년 환 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2020-01-14     박조아 기자
장석산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는 14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옥에서 2019년 환 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로체시스템즈가 최우수상, 쎄트렉아이와 에이원상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2009년 처음 시작된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선정 및 시상은 매년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을 이용한 헤지거래 실적, 환위험 관리체계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루어지고 있다.

선정된 우수기업들은 환위험관리 필요성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환리스크 관리 내부지침(규정)을 마련하는 등 환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조직·인력상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환위험관리 내부 인력의 전문성을 배양하고자 관련 교육·세미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통화선물을 활용한 효율적 환위험 관리를 위해 선물사 등과 최적화된 환위험관리 내부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중소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 관련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통화선물시장의 투자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