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5일까지 제주 감귤 '가득 담을 용기' 행사  

2020-01-13     이주현 기자
13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는 13일 전 점포에서 오는 15일까지 '제주를 가득 담을 용기' 행사를 열어 높이 18㎝, 입구 지름 17.4㎝ 용기에 손님이 마음껏 담은 감귤을 8980원(엘포인트 회원은 5980원)에 판다고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주도의 감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중문농협, 제주감귤농협, 영농조합단체 등과 손잡고 기획했다. 준비한 물량은 430톤(t)이며, 점포에서 나눠주는 용기에 담을 수 있는 양은 3.5㎏ 안팎이다. 

지난해 제주 감귤 생산량은 52만t으로 예상된다. 전년보다 약 7% 늘어난 물량인데, 소비량은 약 20% 줄면서 감귤 재배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