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홍콩 심장병 어린이에 크리스마스 선물 

환아 응원용 곰인형 제작 위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단 기부

2019-12-28     이주현 기자
헐만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패션 기업 한세실업이 심장병을 앓는 홍콩 어린이들을 위해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줬다. 27일 한세실업은 홍콩 기업 더 밀스(The Mills),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재단(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과 함께 지난 23일 홍콩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는 심장병 환자 350여명한테 곰인형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세실업에 따르면,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선물한 곰인형은 자원봉사자들이 손으로 만들었다. 홍콩에서 섬유재생 사업을 벌이는 더 밀스는 곰인형 디자인과 제작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를 모았고, 한세실업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기부해 곰인형 제작에 힘을 보탰다.  

한세실업은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니카라과 등 8개국에서 23개 법인을 운영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해 수익의 10%를 기부하는 '10% 포 굿(FOR GOOD)'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