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 끝전 모금액 기부

2019-12-24     박성준 기자
24일

[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년여동안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모금액 총 2억4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작은문화공동체다솔,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끝전 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년간 끝전 모금을 통해 모은 1억1000만원과 함께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더하는 것)를 더한 2억4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모아진 기금은 임직원들의 추천을 통해 △한국제이티에스 △작은문화공동체다솔 △탁틴내일 △한국자원봉사문화 △비에프월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밀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전해졌다.

박정수 현대산업개발 매니저는 "작은문화공동체다솔은 평소 봉사활동을 하던 단체인데 이번 회사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기부처로 결정돼 더욱 기쁘다"며 "우리 주위에 온정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