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 기탁

취약계층 복지와 아동 성장 지원···김장 봉사도 진행

2019-12-19     윤은식 기자
민희경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CJ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민희경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사업과 소외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또 청년 문화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등에도 쓰인다.

CJ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기탁 외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11월 18일부터 최근까지 한 달간 CJ 임직원 3400여 명이 계열사와 부서 단위로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기관을 방문해 약 150톤 김치를 담가 전국 2200여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아울러 27일에는 베트남 람동성에서 현지 초·중·고,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CJ그룹은 진출 국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CJ의 주요 진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에서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민희경 단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이름처럼,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CJ그룹은 앞으로도 CJ가 잘 할 수 있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