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금융그룹 감독대상서 제외···"여수신업만 남아"

교보, DB,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감독 지속 내년 모범규준 연장시 금융그룹 감독대상 다시 확정

2019-12-18     박시형 기자
금융위원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금융당국이 롯데금융그룹을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했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가 지난달 27일 각각 JKL파트너스, MBK-우리은행에 매각됨에 따라 롯데금융그룹을 '금융그룹 감독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현행 모범규준은 은행·종금·저축·여전·대부업 등 여수신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중 2개 이상의 업종을 영위하는 '복합금융그룹'을 금융그룹 감독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롯데금융그룹은 롯데손보와 롯데카드 매각으로 롯데캐피탈, 롯데오토리스, 롯데엑셀러레이터 등 여수신업만 남게 돼 복합금융그룹에 해당하지 않게 됐다.

이에 롯데카드는 지난 6일 롯데금융의 금융그룹 감독대상 제외를 신청했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남은 교보, DB, 미래에셋, 삼성, 한화, 현대차 등 6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금융그룹감독 시범 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며, 내년 모범규준이 연장될 경우 금융그룹 감독대상을 다시 확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