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4년째 지역 취약계층 주거안정 지원

대구 동구 주거안정 디딤돌 사업 21호 입주식

2019-12-11     윤은식 기자
(왼쪽부터)조태섭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동촌동에서 '행복 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 21호 입주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임종순 가스공사 상생협력부장, 박윤철 대구 동구청 복지정책과장, 한국해비타트 대구경북지회 및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 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은 취약계층 주거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대구 동구 지역 폐·공가를 리모델링해 무상 임대하는 지역 특화 상생협력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행복 둥지 10호를 시작, 매해 세 가구를 지원해 올해 21호까지 입주를 완료시켰다. 저소득층 월세 부담 경감 및 자립 기회 제공, 지역 치안 불안 해소 등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내년부터 이 사업과 '2019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실행 의제' 중 '청년 주거문제 해결' 분야에 대한 연계방안을 검토해 지역 청년층에게 폐·공가를 활용한 안정적 주거공간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