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 2170억 규모 인천 초대형 복합물류센터 공사 수주

2019-12-03     이진희 기자
물류센터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삼호는 지난 2일 인천 본사 사옥에서 발주처인 신유로지스와 항동 물류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2170억원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항동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9층, 전체 연면적 24만3194㎡ 규모다. 저온 창고설비와 방열시스템 및 최신 성능의 소방설비가 설치되며, 모든 층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한 접안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인근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 IC가 위치해 있다.

조남창 삼호 대표는 "인천 남항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최고의 품질로 건설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