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상의회장 "기업·상공인 삶, 사진과 함께 공감하길"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5500여 점 작품 출품 역대 최다

2019-11-28     윤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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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서울 남대문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제6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이경률 심사위원장(중앙대 사진학과 교수), 수상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지호영 씨(작품명 '언젠가는···')가 2년 연속 대상(상금3000만원)을 받았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에는 주기중 씨(작품명 '물류'), 김지은 씨(작품명 '스마트폰, 반짝이는 미래')가, 언론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시범 씨(작품명 '활기찬 건설현장의 선과 조형미'), 김주성 씨(작품명 '엽전 대신 휴대전화')가 각각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밖에 우수상 수상자 10명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입선 수상자 60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 공모전은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을 주제로 역대 최다인 55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 75점은 이날부터 열흘간 상의회관 야외광장에서 전시된다.

박용만 대한상의회장은 "올해 공모전은 역대 최다인 5500장이 출품됐고, 대상을 2년 연속으로 받는 작가도 탄생하는 새로운 기록들이 나왔다"며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이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이 분야의 가장 큰 대표 행사로 자리를 잡아가고 같아 반갑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언어와 사진은 둘이 함께 이야기를 전달할 때 훨씬 파워풀해진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사회가 기업과 상공인들의 삶을 사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