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하이브리드채권 '히트'
5일만에 3천억 모두 판매... 27일까지 추가 발행
2003-08-18 서울금융신문사
국민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시중자금이 절대금리가 높은 신종자본증권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중 7%대 금리를 찾기 어렵고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연 4%에 불과해 투자자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게다가 분리과세, 세금우대 등 세제혜택을 적용 받을 수도 있어 절세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민은행은 판매예정일인 27일까지 일정금액 수준에서 이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