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쓱데이'···이마트·트레이더스 북새통

2019-11-02     이주현 기자
2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신세계그룹이 18개 계열사의 온·오프라인 유통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한 '쓱데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이마트는 쓱데이 당일(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점에서 한우고기를 사기 위한 손님들이 매장 밖까지 줄을 서 기다렸으며, 경기 하남시 신장동 트레이더스 하남점에선 37만8000원짜리 65인치 초고선명 텔레비전(UHD TV)이 판매 직후 동났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쓱데이 하루 1000억원 물량의 초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은 한우 1등급 등심(4750원), 알찬란 30구(2600원), 32인치 일렉트로맨 TV(9만9000원) 등이다. '1+1'이나 '50% 파격 할인' 따위 행사도 연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매장 트레이더스에서도 파격 할인 혜택을 챙길 수 있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에서 쓱데이를 위해 준비한 대표적 상품으로 37만8000원짜리 UHD TV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