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하락···WTI, 0.5%↓ 

2019-10-30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5%(0.27달러) 내린 55.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43분 기준 배럴당 0.15%(0.09달러) 하락한 61.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이날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7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