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10년째 '홍명보 축구교실' 후원

'후시딘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서 김병지 축구교실과 라이벌 경기

2019-10-22     이주현 기자
동화약품이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국내 첫 제약사 동화약품이 상처치료제 '후시딘'을 앞세워 10년째 후원해온 홍명보 축구교실이 라이벌 김병지 축구교실과 실력을 겨뤘다. 22일 동화약품은 서울 서초구 반포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9일 개최한 '2019 후시딘과 함께하는 홍명보 축구교실 페스티벌'에 인근 축구교실 어린이들까지 총 3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선 홍명보·김병지 감독이 각각 이끄는 축구교실 소속 어린이들이 접전을 벌였다. 나이에 맞춰 팀을 꾸린 어린이들도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겼다. 홍명보 감독(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은 "축구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10년째 지원을 보내준 동화약품에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상처 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0년부터 동화약품은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을 후원 중이다.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안전한 야구경기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인형극을 통해 생활안전 수칙을 전달하는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올해 초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캠페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