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 조성

1만평 규모 숲 조성···2020년까지 나무 1만그루 식재 예정

2019-10-21     오세정 기자
야놀자는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야놀자는 강원도 산불 발화지점인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 2020년 4월까지 총 1만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 숲은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야놀자의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숙박 및 레저 상품 또는 강원도 묘목 기부 상품 구매 시 1건 당 1그루의 묘목이 고객 명의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한달여만에 총 3만여건의 구매와 기부가 이뤄져 목표한 1만그루 기부를 달성했다.

이에 야놀자는 지난 19일 야놀자 숲 조성을 기념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프로젝트 참여 고객 중 사연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묘목 1000그루를 심었다. 또 숲 입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들의 이름이 각인된 현판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의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올해부터 '착한 소비, 착한 놀이' 캠페인을 진행, 고객들이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