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방한 외국인 증가로 이익 성장 기대-KB증권

2019-10-17     김태동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KB증권은 17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방문객 수 증가로 이익 고성장이 기대 된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716억원,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9%,, 160.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2018~2021년(추정) 입국자 수는 연평균 11.3%씩, 외국인 전용 카지노 이용객은 8.0%씩 각각 늘어날 전망"이라며 "같은 기간 파라다이스 방문객 수는 연평균 성장률 13.9%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특히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통해 대중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는 데에 용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0.8%와 121.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파라다이스시티가 전사 손익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