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물적분할로 아이스크림 자회사 신설

2019-10-16     장성윤 기자
해태제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해태제과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아이스크림 사업 부문을 신설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신설 회사 '해태 아이스크림'은 비상장 법인이고, 분할 회사 '해태제과식품'은 상장법인으로 존속한다. 분할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해태제과는 이번 분할로 경영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신제품 연구·개발 등에 투자해 아이스크림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키울 계획이다.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자회사인 '빨라쪼'와 시너지 창출, 외부 투자 유치, 사업 제휴, 기술 협력, 지분 매각 등도 검토하면서 신설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