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국산 미니 사과 품종 '루비에스' 첫선

2019-10-11     이주현 기자
10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마트가 국산 미니 사과 품종인 '루비에스'를 처음 선보였다. 루비에스에 대해 10일 롯데마트는 '알프스 오또메'와 '산사'를 교배해 2004년 탄생했으며, 기존 미니 사과의 단점인 맛과 저장성을 보완한 국내 육성 품종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루비에스의 무게는 약 70g으로, 280g 안팎인 일반 사과와 비교해 25% 정도에 불과하다. 그러나 당도는 13브릭스(brix)로 일반 사과와 비슷하고, 과육이 부드럽다.   

루비에스는 경북 영천과 경산에서 생산돼 올해 처음 약 3t만 출하됐다. 롯데마트는 산지와 소통해 물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10~15개들이 1팩 가격 798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