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경제지표 부진에 혼조···WTI 0.4%↓

2019-10-04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국 경제지표 악화 영향 등으로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4%(0.19달러) 내린 52.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54분 기준 배럴당 0.09%(0.05달러) 소폭 상승한 57.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경지지표 악화와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요인으로 최근까지 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