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2060선 회복

2019-09-30     김태동 기자
(사진=김태동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12p(0.64%) 오른 2063.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16p(0.20%) 내린 2045.77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억원, 800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개인은 893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931억12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은행(2.66%), 전기전자(1.22%), 건설업(1.10%), 증권(0.99%), 운수장비(0.94%), 기계(0.75%)등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의약품(-1.02%), 종이목재(-0.77%), 의료정밀(-0.5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1.34%), SK하이닉스(0.98%), 현대차(0.37%), NAVER(0.64%), 현대모비스(1.20%) 등이 올랐다. LG화학(-0.66%), 셀트리온(-1.20%),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신한지주(-0.12%)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49곳, 하락종목 477곳, 변동 없는 종목 65곳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17p(0.82%) 하락한 621.76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24p(0.20%) 내린 625.69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트케어(-1.18%), CJ ENM(-1.17%), 케이엠더블유(-3.44%), 펄어비스(-1.50), 메디톡스(-5.2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이치엘비(29.89%), 원익 IPS(1.40%), 솔브레인(0.41%), 고영(2.66%)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