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 세정, 온라인 전용 브랜드 '웰메이드컴' 출시 

"모든 남성 소비자 시간·장소·상황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은 옷 제안"

2019-09-09     이주현 기자
패션기업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패션그룹 세정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웰메이드컴(WELLMADE COM)'을 새로 선보인다. 웰메이드는 세정이 운영하는 패션 편집숍 브랜드 이름이다. 

웰메이드컴에 대해 9일 세정은 "오래 입을 수 있는 좋은 품질 옷을 찾는 모든 연령대 남성들을 타깃으로 시간·장소·상황(T.P.O)에 구애 받지 않고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은 데일리 웨어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세정에 따르면, 웰메이드컴은 '웰컴 투 더 컴피 라이프'(Welcome to the Comfy Life)란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편안함과 멋이 공존하는 스타일을 내세우며, 유행 변화와 나이에 관계없이 즐겨 입을 수 있는 옷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특히 '품질'과 '기능'을 앞세워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웰메이드컴의 얼굴로 세정은 시니어 모델 김칠두씨를 발탁했다. 젊은이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폭넓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다.  

웰메이드컴은 9일부터 세정 공식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앞으로 종합 온라인쇼핑몰에도 입점 예정이다. 세정 쪽은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려는 패션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면서 "웰메이드컴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 확대와 더불어 웰메이드만의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