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에 상승···WTI 0.1%↑

2019-09-06     김혜경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0.04달러) 오른 56.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13분 기준 배럴당 0.13%(0.08달러) 상승한 6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이 10월 초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이날 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날 WTI는 중국의 서비스지표 개선과 홍콩의 송환법 철회 영향으로 4.3%나 급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