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檢 압수수색' 신라젠, 나흘 만에 반등

2019-08-29     남궁영진 기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전날 미공개정보 이용 혐의와 관련,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급락했던 신라젠이 반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신라젠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4.83%) 상승한 1만850원에 거래되며 4거래일 만에 상승 흐름이다.

거래량은 445만7859주, 거래대금은 475억63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대우, 삼성,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전날 서울 여의도 신라젠 사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와 문서 등을 확보했다.

신라젠은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검찰이 미공개정보 이용에 대한 내용 확인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대상은 일부 임직원에 국한됐으며, 앞으로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